건설공기업 최초 스마트 유지관리 도전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주기 적용 가이드라인 수립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교신사옥 투시도 (사진=GH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16일) 스마트건설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기법으로 건설사업 전 생애주기에 걸쳐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할 수 있도록 ‘GH BIM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정보모델링(BIM)기법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설계품질 및 생산성 향상, 효율적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건설기술입니다.

GH는 BIM을 도입하기 위해 광교신사옥 건설에 BIM을 시범적용했으며, 향후 주택과 단지 분야에 전면 도입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습니다.

사단법인 빌딩스마트협회와 함께 수립한 BIM 가이드라인은 건설공기업 최초로 유지관리 부분까지 BIM을 적용할 수 있어, 건설사업 각 단계별 정보 연계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사업관리 경제성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GH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건설사업 전 과정에 걸쳐 BIM 활용효과를 최대한 높여 건설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헌욱 GH 사장은 “앞으로 기본주택 및 3기 신도시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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