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기업인수목적(SPAC·스팩)과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합병 신주는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1972년 설립된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급성췌장염 치료제 및 혈액 항응고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 등의 원료를 개발·생산합니다.

국전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734억 원, 영업이익은 56억 원이었습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나파모스타트 서방제형(체내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제형) 연구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상장 후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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