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온라인으로 개최

지난해 1월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 모습.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늘(16일) 2021년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다음 달 7일에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합니다.

대한상의의 신년인사회는 정·관계, 노동계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매년 1천 명 이상이 행사장에 모입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경제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 장관들과 국회의원, 기업 대표와 경영진, 노동계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그러나 내년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만 행사 현장에서 신년사와 인사말을 하고, 나머지 관계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인사를 대신할 예정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신년 인사회는 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는 유일한 자리인데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개최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온라인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