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오늘(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순위 10위(보통주 기준)에 복귀했습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5만6천 원(3.52%) 상승한 16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160만7천 원을 뛰어넘으며 신고가에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25조7천억 원으로 상승하며 지난 1일 기아차에 내줬던 시총 순위 10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와 13% 성장한 2조234억 원과 2천72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2018~2019년 온라인과 중저가 카테고리 경쟁 심화로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거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프리미엄 상품을 집중 육성했다"며 "올해 프리미엄 제품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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