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당초 편성 예산에서 799억 원 늘어난 규모
경기도교육청 15조9천218억 원 확정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내년 경기도 예산이 28조8천724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도가 당초 편성한 예산 28조7천925억 원에서 799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경기도는 제348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예산안을 수정의결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은 당초 편성 규모와 같은 15조9천21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도의회는 이재명 지사의 역점사업인 농민기본소득 176억 원, 농촌기본소득 사회 실험 사업비 26억 원, 공공배달앱 관련 공공조달 SOC 구축사업비 107억 원은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도 교육청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입학금·수업료 감면분·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5천934억 원, 학교 신·증설 3천853억 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943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도의회는 앞서 14일 내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산결산위원회의 최종 예산안에 반영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가 이날 오후 수정 예산안을 상정해 통과시켰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