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콤플렉스,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 위해 '1% 행복나눔기금' 3억6천만 원 지원

SK울산콤플렉스,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 지원금 전달.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오늘(15일) 난치병·소아암 아동의 치료를 위해 '1% 행복나눔기금' 3억6천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은 울산콤플렉스 본관에서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조위원장,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전달된 지원금은 난치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지역 아동 31명의 치료와 재활, 의료기기 구매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원금과는 별도로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손수 만든 목도리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콤플렉스에서는 지난해까지 31억 원이 조성됐고, 올해는 약 14억 원이 모일 전망입니다.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와 보호자님께 힘찬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성금과 목도리가 쾌유의 기적으로 이어지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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