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코로나19 확진 4명...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집단감염 공포 고조

[양평=매일경제TV] 강원 평탕군 한 스키장에서 일하는 20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습니다.

최근 스키장에 사람이 몰리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던 터라 집단 감염의 또 다른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오늘(15일) “용평리조트 아르바이트생 4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역학조사 완료 후 홈페이지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키장 관계자는 "강릉 72번 확진자가 확진 전 출근하자마자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해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며 "확진 통보를 받은 뒤에는 같은 숙소(기숙사) 사용자 등을 상대로 검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4명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스키장이 방문객들로 붐비는 와중에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기도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기도 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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