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그동안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의정부 캠프 잭슨과 하남 성남골프장, 동두천 캠프 모빌 일부 등 3곳을 반환받게 됩니다.

경기도는 오늘(15일) 이달 11일 열린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통해 경기도와 서울, 용산 등 미군기지 12곳을 반환하기로 합의하면서 경기 3곳을 돌려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은 분단 이후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지역발전 제약과 군사훈련으로 인한 피해 등을 겪어 왔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반환 절차에 따라 환경오염 조사 추진을 비롯해 지역 불균형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