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경영악화에 따른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0원(3.73%) 하락한 3천6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대출원금과 이자 600억6천161만 원의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8.02% 규모입니다.

쌍용차 측은 "경영상황 악화에 따른 상환자금 부족으로 연체했다"면서 "해당 대출기관과의 만기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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