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에 서울 일반고 지원자 8％ 감소…외고·자사고는 11% 줄어

[출처=연합뉴스]

학생 수 감소로 올해 서울 일반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자 수가 작년보다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고·외고, 자립형 사립고(자사고) 지원자도 11.4％ 감소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지원자가 총 5만 4천345명으로 2020학년도 5만 9천59명보다 8％(4천714명) 감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고입 대상자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교육청은 내다봤습니다.

올해 후기고 배정 대상 학교는 총 205개교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지원자가 5만 3천249명, 체육특기자가 780명, 보훈자 자녀가 115명, 근거리 통학대상자가 45명, 특례입학 적격자가 156명 등이었습니다.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지원자는 9천978명으로 작년(1만 2천261)보다 11.4％ 줄었습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최종 배정 학교는 2월 3일 발표됩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