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국립 인천대학교가 3대 총장 선거에 입후보자 4명이 등록하며 본격적인 총장 선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천대는 이전 총장 선출에 실패한 이후 장기간 총장의 공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등록된 후보자는 박인호 명예교수(65),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62), 임경환 생명과학전공 교수(59), 최계운 명예교수(66) 등입니다.

인천대는 오는 14일 총장후보 대상자를 확정하고 16일부터 총장후보대상자 검증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인천대는 후보자 대상으로 내년 초 총장 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갖고, 2021년 2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정책평가를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입니다.

이번 총장 선거는 또 기존 선거제도와 달리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 점수는 반영하지 않고 교수, 학생, 직원, 조교, 동문 등 구성원 등의 정책평가 점수로만 평가합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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