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5년간 총 39개 사업 추진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음악도시 조성에 3544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5년까지 음악산업 육성과 공연장 확충에 힘을 모읍니다.

시는 이런 계획을 담은 '음악도시 인천 마스터플랜'을 13일 발표했습니다.

시는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전면 리모델링, 시립 국악관현악단 창단, 음악산업 전문인력 아카데미 개설 등 총 39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인천은 부평미군기지를 통해 팝·로큰롤·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서구 대중음악이 유입되면서 1950∼196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발상지이며 음악인들의 주요 활동무대였습니다.

지역 곳곳에 거리공연존을 지정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차근차근 마스터플랜을 추진해 시민-음악인-도시가 이어져,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하는 음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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