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 2020 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



산업은행이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넥스트라운드를 마무리하는 클로징 데이를 지난 11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싱가폴 및 호주의 벤처생태계가 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국내외 투자자 등 관계자앞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334개의 넥스트라운드 스타트업 분석을 통한 2020년 국내 벤처 생태계 트렌드 파악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으로 연결된 글로벌 유니콘 깃랩(GitLab Inc.)의 유니콘 성장스토리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실리콘밸리의 Storm Ventures, 싱가폴의 KK-Fund 등 글로벌 VC가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하여 Post-COVID 벤처시장에 대한 각 생태계의 전망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토스랩, 브랜디 등 넥스트라운드가 선정한 5개사가 올해의 넥스트라운드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자로서 산업은행의 벤처생태계의 조성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뉴노멀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벤처기업을 계속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말까지 총 427회의 투자유치라운드를 통해 총 1천505개의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중 총 357개 기업이 약 2.1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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