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의 1월 중 지급을 추진합니다.

13일 당정에 따르면 2월 설 연휴 전으로 계획하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1월 중으로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피해 양상을 지켜보면서 피해 규모와 내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수도권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갔고 상황이 좋지 않으니 일단 지원이 가능한 곳은 1월부터 서둘러 조기 집행해야 한다"며 "정부에 실무적인 내용은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1월 중 지급을 위한 세부 논의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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