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병증으로 라트비아에서 사망한 김기덕 영화 감독의 시신이 현지에서 화장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감독의 유족은 라트비아에 직접 가기 어려워 주라트비아 한국대사관에 장례 절차를 맡기고 싶다는 의사를 대사관 측에 전달했습니다.

유족이 직접 장례를 치르러 라트비아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가 간 이동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대사관에서 화장한 다음 유족의 지인 등을 통해 유골을 국내로 송환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유골은 특별한 절차 없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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