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올해 방역위생용품 구입비 작년보다 3배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위생용품 구입비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방역위생용품 구입에 가계당 월평균 4만6천23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방역위생용품 구입비는 월평균 1만4천826원으로 됐습니다.

올해 관련 지출 비용이 지난해보다 3.1배 증가한 겁니다.

응답자 중 28.8%는 방역위생용품 구입비가 가계 지출에 '부담되는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보통'은 44.0%,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응답은 27.2%였습니다.

앞으로 방역위생용품 가계지출 수준에 대해서는 58.8%가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34.0%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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