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해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수도권 지자체장 등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현 3차 대유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선제적인 3단계 격상 가능성 검토 여부가 주목됩니다.

당초 정 총리는 오후 성수동에서 인플루언서들과 소통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총리는 현재 주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가능한 한 매일 주재하고 행정력도 최대한 방역 대응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꼐 정 총리는 오는 14일 서울시청에서 중대본 겸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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