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950명 늘어 누적 4만1천736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61명이나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전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지만, 한 달 새 1천명을 넘보는 상황까지 다다랐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2주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 등으로,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 발생 규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5일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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