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 6명을 포함,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천시는 오늘(11일)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 등 6명은 부천의 한 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은 어제(10일)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주기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 환자, 직원 등 124명에 대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는데, 이들 역시 어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1명은 지난 8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10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6명으로 늘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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