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유화, 연인 '짭구' 데이트 폭력에 "죽기 직전까지..."

출처=유튜브

[매일경제TV] 아프리카TV 'BJ 유화'가 남자친구 BJ 짭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유화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시는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에서 피가 나는 모습과 목에 상처가 남은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이어 BJ 유화는 추가로 공지 사항을 올리며 "그분이 아마 맞은 사진 당한 것 처럼 올릴텐데 저는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고 말했습니다.

유화가 BJ 짭구에게 목까지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하던 중 행인들의 도움을 받았고 BJ 짭구는 폭행을 말리려는 사람들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려고 해 제압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BJ 유화의 공지는 이내 삭제됐고, 유화는 11일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내가 삭제하는 게 아니다. 몸이 떨린다. 얼른 정리해서 방송 켜겠다"고 알렸다.

BJ 짭구는 “진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팬분들이 말한 지속된 문제 등 저의 개인적인 문제 다 정리하고 오겠다. 방송을 켜도 앞으로 이렇게 지속된다면 저 뿐만 아니라 보시는 분들도 힘들 거 같다. 오래 생각 안하겠다.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J 짭구는 지난해 2월 첫 방송을 하며 BJ로 데뷔했는데 가짜 'BJ 철구'라는 뜻의 '짭구'라는 아이디를 쓰며 철구의 아이템을 따라하는 콘텐츠로 시작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