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 대통령 '탄소중립' 선언에 그린케미칼 등 관련주 급등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천980원(30.00%)까지 올라 8천5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휴켐스도 전 거래일보다 700원(2.94%) 상승한 2만4천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전날 문 대통령은 '2050탄소중립비전' 선언을 통해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를 에너지 주 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케미칼은 국책과제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생산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CCU)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태광실업그룹 화학 계열사인 휴켐스 는 지난해 7월 유엔(UN)으로부터 10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권(CER)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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