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제조 전문 기업 인바이오가 상장 첫날 급등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인바이오는 시초가(1만1천600원) 대비 2천550원(21.98%) 상승한 1만4천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5천800원의 두 배인 1만1천600원으로 형성됐습니다.

인바이오는 지난 2~3일 실시된 공모 청약 진행 결과 최종 경쟁률이 1천414.2대 1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인바이오는 1천386대 1의 경쟁률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5천100~5천800원) 최상단인 5천800원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95억 원입니다.

인바이오는 최근 10년 간 국내 전체 작물보호제 제품의 10%에 해당하는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상장 자금을 통해 친환경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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