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매일경제TV]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PCR 응급선별검사를 추진합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 실시계획을 밝혔습니다.

PCR 응급선별검사는 검체를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현장에서 채취해 1시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 단축과 높은 정확도가 장점입니다.

이날 이 시장은 여주시가 선제적 전원검사의 최초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기자회견을 통해 건의했습니다.

진단검사 대상은 여주시민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여주시는 제3차 대유행도 예고되자 감염위험집단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로 적극적인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감염법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감염병예방법 등에 근거한 이번 조례로 시는 건강진단 관련 조항도 정비하고 진단키트로 신속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방역일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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