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전국 평균 0.27% 상승세

전세 가격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수도권과 지방 주요 광역시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7% 올라 지난주 0.2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기준 최고 수치입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평균 0.27% 올라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66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 0.27%, 서울 0.14%의 오름세로 전 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세종시는 11월 마지막 주 1.48% 오른 데 이어 12월 첫째 주에는 1.57% 상승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울산이 0.88%, 부산 0.51%, 대전 0.39%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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