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아주대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 소재 개발 맞손

차즈기추출발효물 기반 건기식 ‘HU-054’ 추진
비임상서 수면 질 개선·항스트레스·긴장완화 등 효과 확인

[성남=매일경제TV] 휴온스는 지난 9일 아주대학교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정이숙 아주대 약대 교수팀이 공동 개발 중인 신소재입니다.

정 교수 연구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한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으며, 국내 특허 확보와 정부 과제 선정 등으로 상업적 가치를 확인했습니다.

휴온스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수면의 질 개선과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온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구개발 경험과 사업 역량을 쏟을 예정입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수면과 스트레스를 일상에서 다스릴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발전, 상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수면 질 개선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해 빠르게 효과 검증을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온스와 아주대는 2018년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기술가치,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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