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오늘(10일) 오전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결정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보고했습니다.
지난달 24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는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유진기업 2곳 뿐이었습니다.
이중 두산은 더 좋은 가격을 제시한 현대중공업을 우선 협상 파트너로 낙점했습니다.
이로써 두산그룹과 현대중공업은 연내 계약 마무리를 위해 세부적인 가격 협상을 벌이게 됐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