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매일경제TV] 경기 연천군은 백학면새마을부녀회에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백학면새마을부녀회는 2007년부터 마을기업인 ‘학마을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5000만원을 지난해 연천군에 기탁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나눔리더스클럽'에 연천군 1호, 경기북부 2호로 가입했습니다.

또 관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밑반찬배달, 군장병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이인순 부녀회장은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감동이 벅차오르고 백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나눔활동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백학면새마을부녀회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열매 달기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금액에 대한 연천군 지역사회 배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한 백학면새마을부녀회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대전 기자/mkjd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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