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기존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더욱 개선된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950원(5.28%) 상승한 1만8천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파멥신은 이날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임상1b상에서 항-혈관성장인자수용체-2(anti-VEGFR2)인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기존에 발표된 중간결과보다 더욱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파멥신이 발표한 임상1b상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컷오프 시점인 올해 9월까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지속한 3명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약물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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