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천500원(10.68%) 상승한 12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5% 이상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대웅제약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에서 에이즈(HIV) 치료제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보다 염증을 완화하는 데 더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에서 유사한 결과를 확보해 경증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국내 첫 코로나19 경구 약물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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