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해외 직접구매(직구) 서비스인 '로켓직구'의 범위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확대합니다.

어제(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면서 개인정보 수신자 목록에 해외직구 상품 제공업체인 '쿠팡 상하이 유한 회사'(Coupang Shanghai Trading)를 추가했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상 상하이 유한 회사에 제공하는 개인정보 종류와 제공 목적이 쿠팡의 미국 해외직구 상품 제공 업체인 '쿠팡 글로벌 LLC' 관련 내용과 동일한 만큼 쿠팡은 이 회사를 통해 중국 해외직구 서비스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은 2017년 로켓직구 서비스를 출시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쿠팡 글로벌 LLC를 통해 미국 제품을 위주로 해외 직구 상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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