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경제난으로 올해 1~9월에 대출과 관련한 은행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금감원이 접수한 금융민원은 약 6만9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났습니다.
금융투자와 은행 부문의 증가율이 특히 높았고,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중소서민 등 나머지 부문에서도 모두 민원 건수가 늘었습니다.
은행을 상대로 한 민원이 급증한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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