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업 텐센트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 사업을 확대합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오늘(9일) 온라인으로 열린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서 서울 리전(지역)에 두 번째 클라우드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AZ)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텐센트는 전 세계 27개 지역에 58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견고하고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해 이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텐센트 클라우드의 목표"라며 "한국에 두 번째 AZ를 개설하고, 한국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게임,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효성ITX, 메가존클라우드, 캡클라우드 등과 협력하고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등 다수 게임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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