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고급화·관광기반 구축…2022~2023년 3개 분야 사업

김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매일경제TV] 경기 김포시는 9일 대명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 어촌뉴딜300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69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0억원 등 전체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기본계획 설계에 들어갑니다.

2022~2023년에는 ▲어항·어업기반 정비(선착장 확장, 해수정화시설 수리, 어항 가로경관 정비, 어시장 고급화) ▲관광기반 구축(바다 조망공원 조성, 문화광장 조성, 함상공원 정비) ▲주민참여 강화(공동작업 건조장 신설, 다목적커뮤니티센터 신축, 업사이클링 작업장 조성)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연간 방문객 80만명, 연간 지출총액 6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애기봉과 함께 대명항을 김포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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