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리스타.영농.원예' 비대면 장애인 경진대회...11일 128명 참가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일 비대면으로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분당구 소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바리스타, 영농, 원예 등 3개 부문의 대회를 온라인 원격시스템(Zoom)으로 진행합니다.

모두 128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부문별 20개 문항의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됩니다.

경진대회는 바리스타(참가자 47명) 부문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제조 등에 관한 문항을, 영농(참가자 36명) 부문은 채소 관련 문항을 각각 풀어야 합니다.

또 원예(참가자 45명) 부문은 식물 관리 방법, 식물의 특징 등에 관한 O, X 퀴즈와 주관식 문제가 출제될 예정입니다.

실시간 채점을 통해 각 부문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에게 선물로 무선 이어폰을 택배 발송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참여자에게 마스크, 핫팩, 핸드크림을 참가상으로 주고,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참여자에게는 아차상인 블루투스 스피커를 줍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참여 장애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립니다.

[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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