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 신정중학교 학생 9명 추가 확진...부모 1명 등 누적 11명

[울산=매일경제TV] 울산 남구 신정중학교에서 재학생 9명과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학원가가 밀집한 남구 옥정동의 특성상 추가감염 확산을 우려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9일)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울산 334번)확진 판정으로 이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전수 검사에서 3학년 학생 중 9명, 334번 확진자의 부모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이 확인되자 울산시교육청은 남구지역 전체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는데,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5곳, 유치원 41곳입니다.


한편 이들 학생들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첫 확진 판정을 받은 334번 학생은 지난 5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ks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