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이관, 판매사 공동 '가교 운용사' 신설 가닥

5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펀드 이관 문제를 놓고 금융당국과 판매사는 협의를 통해 '가교 운용사' 신설을 방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판매 증권사, 사무관리회사, 수탁사, 회계법인은 옵티머스 펀드 이관·회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금감원은 NH투자로의 이관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지만, NH투자증권이 반대하며 판매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교 운용사 신설이 대안으로 떠오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