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인트모바일, 아마존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한가'

산업용 모바일 기기업체 포인트모바일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3거래일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8일) 오후 1시 49분 기준 포인트모바일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7천300원(29.92%)까지 상승한 3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포인트모바일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8년간 2억 달러(약 2천223억 원) 규모로 산업용 PDA(개인 휴대 정보 단말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에 포함된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포인트모바일 지분을 최대 148만 주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지분 17.7%를 갖게 돼 포인트모바일의 2대 주주에 오르게 됩니다.

지난 7일 포인트모바일은 공시를 통해 분리형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로 26만5천586주의 신주가 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앞서 지난달 16~1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447대 1을 기록하며 희망밴드(1만3천~1만5천 원) 최상단인 1만5천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천842.97대 1, 증거금 약 3조26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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