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오늘(8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8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가능합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 선관위에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1000만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선 지역은 총 15곳입니다.

서울·부산시장 외에 당선무효로 자리가 빈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서울 강북구 및 경기 구리시 등 시·도의원 5곳 등입니다.

공식 선거 일정이 막을 올리면서 여야의 후보들도 본격적으로 선거전 채비에 나설 전망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박주민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경원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 역시 사실상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야권의 움직임이 더 활발한 상태입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기준 유재중 이진복 박민식 박형준 이언주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현역 중에는 부산시장을 지냈던 서병수 의원이 다시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전해졌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