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만 8천7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57명, 울산 61명, 인천 28명, 부산 27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오늘 3명 늘어 총 552명입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10∼11월 1%대에서 이달 4%대로 네 배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날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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