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필수예산·특수기록관·친환경 함정건조·무인헬기 도입 등


[인천=매일경제TV] 해양경찰청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보다 3.4%(503억) 증액한 1조5407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주요사업의 예산액을 보면 불법조업단속?인명구조·정비비 등 최일선 현장부서에 올해보다 304억원을 증액한 962억원이 편성됐습니다.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를 위한 사업에 1134억원을 책정했습니다.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사업에 3463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해양치안 질서확립을 위한 사업에 561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아울러 깨끗한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15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내년도 세출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배정하는 등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특수기록관 신축설계 예산에 3억4000만원, 경비함정 근무자의 안전과 불법조업 채증 등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예산 9억9000만원을 추가로 반영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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