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글로벌 권리 최종 인수에 상승 마감

에이치엘비가 리보세라닙 권리 양수도 계약 이행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권리를 최종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오늘(7일)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천 원(11.54%) 상승한 10만6천300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자인 어드벤첸 난징과 중국 특허권자인 항주용위의약과기 유한공사(SFFT Developing)에 양수도대금을 전액 지급함으로써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 인수를 위한 모든 계약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협상이 1년 2개월 만에 마무리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향후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상업화에 따른 대규모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부터 중국에서 발생중인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됩니다.

권리 양도법인인 어드밴첸 난징과 SFFT Developing는 양수도금액 4천200만 달러(약 451억 원)중 1천500만 달러(약 161억 원)를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 2천700만 달러(약 290억 원)는 전액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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