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개발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제2오피스를 마련해 '테크 센터'로 운영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2012년 설립한 백패커 본사는 서울 마포구에 있으며, 백패커는 기술 강화를 위해 강남에 강남 캠프(제2오피스)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백패커 강남 캠프는 총 180석 규모 오피스로, 개발 및 UX(사용자 경험)·데이터사이언스 등 기술 부서들이 배치됩니다.

올해 7월 영입한 정보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는 쿠팡 전 대표이사 출신으로, 강남 캠프에서 개발 조직을 이끕니다.

또 백패커에 합류한 최성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쿠팡·야놀자 등에서 앱 개발 등을 주도했던 것을 바탕으로 강남 캠프를 지휘합니다.

백패커 측은 "적극적인 채용으로 기술 조직을 150명으로 늘리고, 머신러닝 기반 추천·검색 등 서비스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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