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일수가 일본의 209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주요 5개국인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와 한국의 노사 관계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경연에 따르면 한국의 임금근로자 1천명당 연평균 노동손실일수는 41.8일로 일본의 209배, 독일의 9.7배, 미국의 6.2배, 영국의 2.1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달리 노조 파업 시 대체 근로를 금지하는 등 노사 균형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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