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6개 증권사의 3분기 잠정 당기순이익은 2조1천687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9.3% 늘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5천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5% 늘었습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수탁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으로, 3분기 전체 수수료 수익은 3조7천784억 원으로 2분기보다 1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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