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의 모기업 MP그룹이 거래 재개 첫날 급락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9시 38분 기준 MP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385원(18.08%) 하락한 1천7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MP그룹의 거래 재개는 3년 4개월여만입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 4일 기업심사위원회 속개를 통해 미스터피자 MP그룹의 거래재개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한편 MP그룹은 지난 2017년 정우현 전 회장의 배임 및 횡령 건으로 상장 적격 심사를 받으면서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2018년 말 상장폐지 위기 속에 기존 최대주주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면서 상장폐지가 유예되고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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