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홈페이지 캡처.
케어젠은 코에 뿌리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케어젠은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스파이크 다운'을 정맥주사 형태와 코 흡입제 형태로 각각 개발한 뒤 동물실험을 해왔습니다.

동물실험에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체중 회복 등의 효능을 보여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임상과 임상 1상 시험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케어젠은 스파이크 다운을 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케어젠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 비강 스프레이형으로 상용화할 경우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져 대유행을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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