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의 전용면적 13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1억777만 원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2%, 2년 전보다는 14.1% 상승하는 등 최근 1년 간 상승세가 가팔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북 지역은 15억7천675만 원, 강남 지역은 22억7천588만 원으로 조사돼 강남·북 간 격차가 여전히 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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