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 가격 7월 고점 대비 19.7% 하락…위험 자산 선호 심리 반영

금 가격이 7월 고점 대비 19.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 내린 6만4천32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7월 2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8만100원과 비교하면 4개월여 사이에 19.7% 하락한 수치입니다.
국제 금 가격도 지난 8월 온스당 2천75달러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찍고 우하향 곡선을 그려, 현재 1천8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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