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매일경제TV] 경기 양주시가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양주시는 이달 3일 내년도 교외선 개보수를 위한 설계비와 공사비로 쓰일 40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외선은 양주 일영역과 장흥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연결되는 31.8km의 철도노선입니다.

1963년에 개통된 교외선은 이후 이용객 감소와 운영적자 등으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양주시, 고양시, 의정부시가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재개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양주시는 2022년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말에는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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