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SK매직과 렌터카, 워커힐 대표를 교체하는 내용의 2021년 정기 조직개편·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사에서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최성환 기획실장을 사업총괄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사업총괄 산하에 신성장추진본부를 둬 투자관리와 M&A 관련 업무를 담당케 했습니다.

경영지원본부에선 본사 및 투자사 통합 관리·지원과 AI·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인 민팃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팀 조직을 사업부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워커힐과 주요 투자사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한 중점과제 수행과 변화 관리에 초점을 맞춰 신규 대표 선임,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SK매직은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을 대표로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SK렌터카 대표와 워커힐 총괄은 상호 역할을 바꿔, SK렌터카는 황일문 대표가 코로나19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워커힐은 현몽주 총괄이 경영을 맡도록 했습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총 7명이 회사를 이동하고 본사 및 투자사 신규 임원으로 3명이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의 실행력과 시너지를 높이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운영하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조직개편·임원인사 내용

[이동(7명)]
- 이호정(경영지원본부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
- 김윤의(정보통신사업부장 겸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 현몽주(워커힐 총괄)
- 황일문(SK렌터카 대표)
- 장영욱(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 신정식(SK렌터카 렌탈사업부장)
- 이보형(SK매직 고객가치혁신실장 겸 SK매직서비스 대표)

[신규 선임(3명)]
- 정우선(기획실장)
- 이원희(SK매직 상품전략실장)
- 김진식(SK렌터카 EV사업부장)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